美 인디애나 주립대, '방탄소년단 2관왕' 축하한 이유?

미국 인디애나 주립대학교가 방탄소년단의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을 축하해 눈길을 끈다.

이 대학의 공식 SNS는 1일 "수상을 축하드린다. 새로운 빈티지 라인의 공식 상품이 필요하면 저희에게 알려달라"는 글과 함께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게재된 관련 글을 리트윗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8일 발표된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자 명단에서 디지털 싱글 'Dynamite'로 '올해의 노래'와 '최우수 팝-노래' 부문 상을 받았다.

방탄소년단 공식 SNS는 28일 관련 사실을 게재하며 멤버들이 트로피를 들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RM은 'INDIANANA STATE University'라 적힌 티셔츠를 입고 있다. 'Indiana'라는 철자가 'Indianana'라고 변경돼 있다. 

이에 인디애나 주립대 측이 관심을 나타내며, 공식 티셔츠 제공 의사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인대애나 주립대 SNS는 같은 날 "보라해!(Borahae!)"라는 답글로 방탄소년단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보라해'는 과거 뷔가 팬미팅에서 "무지개의 마지막 색이 보라색이다. 보라색은 '상대방을 믿고 서로 사랑하자'는 뜻"이라고 발언한 것을 빗대 방탄소년단의 팬들이 즐겨 사용하는 말이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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