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49호’ 가수 김진웅, ‘허리케인 라디오’ 가왕에 올라

'싱어게인 49호 가수'로 화제를 모았던 김진웅이 '트롯신이 떴다2'에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가수 임지안을 꺾고 '가왕'에 올랐다.

지난 19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힘든싱어' 코너에 '싱어게인 49호 가수'로 화제를 모았던 가수 김진웅이 '트롯신이 떴다2' 출연 가수 임지안과 대결을 펼쳤다. 본격 노래 대결에 앞서 두 사람은 서로의 실력을 익히 들어 알고 있다며 팽팽힌 신경전을 펼쳤다.

1승에 도전하는 임지안은 장윤정의 '초혼'과 이선희의 '라일락이 질 때'를 남다른 감성으로 열창했다. 앞서, 최예진, 김혜리 등 쟁쟁한 실력파 가수들을 물리치고 2승에 오른 김진웅은 난도 있는 곡으로 소문난 퀸의 'Don't Stop Me Now'를 열창해 청취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결과는 김진웅의 3승이었다. 김진웅은 "'싱어게인' 이후 첫 방송에서 나온 프로그램에서 우승해 더욱 값지다"라며 "좋은 기운 받고 2021년 더 행복하게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지안도 "평소에 꼭 '허리케인 라디오'엔 꼭 나오고 싶었다. 덕분에 즐거웠다"며 탈락의 아쉬움을 전했다.

가수 김진웅, 임지안이 출연한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힘든싱어'는 TBS FM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FM 95.1Mhz에서 매일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T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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