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TH', 게임 캐릭터로 변한 배우 허성태 공개…'올드보이' 명대사 재현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차세대 콘솔게임 '프로젝트TH'의 3D 캐릭터로 선정된 배우 허성태가 영화 '올드보이'의 대사를 구현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18일 오후 8시 차세대 콘솔게임'프로젝트TH'을 제작 진행 중인 이브이알 스튜디오(EVR STUDIO)의 공식SNS에는 허성태가 한 예능 프로에서 영화 올드보이의 일부분을 실제 명연기로 보인 장면을 게임 캐릭터로 표현해냈다. 

공개된 영상은 실제 허성태 배우가 말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허성태 배우 특유의 카리스마가 게임 속 케릭터로써도 구현이 가능함을 엿볼 수 있음과 동시에 이브이알 스튜디오의 높은 기술력을 확인 할 수 있어 차세대 콘솔게임 '프로젝트TH'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브이알 스튜디오는 설립 초기부터 헐리우드 시각효과 전문가들을 영입해 디지털 콘텐츠를 만들어 온 회사로 자체 개발한 3D 스캔 광학장비를 통해 가상의 캐릭터를 설계하고 구현하는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허성태는 "드라마, 영화가 아닌 새로운 분야에서 최신 기술을 통해 구현될 제 모습이 무척 궁금합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프로젝트TH’는 석정현 작가의 인기 웹툰 '무당'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콘솔게임이다. 이브이알 스튜디오가 제작을 진행중에 있으며 허성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극사실적인 그래픽에 실시간 인터랙션이 가능한 사실적인 게임 캐릭터로 구현된다.

이브이알 스튜디오 관계자는 “허성태 배우의 연기 영상을 머신 러닝으로 분석하고, 분석한 데이터를 게임 캐릭터에 적용하는 제작 과정을 통해 좀 더 다양한 방식의 제작 공정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EVR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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