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 샴푸 모델"…오미희, 과거 공개 (옥문아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오미희가 국내 최초 샴푸 광고 모댈로 발탁된 사연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오미희가 국내 최초 샴푸 광고 모델로 발탁된 사연을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미희는 국내 최초로 샴푸 광고 모델을 맡았다고 밝혔고, "그전에는 샴푸가 없었다"라며 덧붙였다.

이에 김숙은 "청주에 계시다가 어떻게 발탁이 됐냐"라며 궁금해했고, 오미희는 "'여학생'이라고 남학생들이 더 많이 봤던 잡지가 있다. 지금의 길거리 캐스팅처럼 '여학생' 표지에 나오면 사람들이 눈여겨봤다"라며 설명했다.

오미희는 "그때 샴푸가 처음에 나왔으니까 한 번도 이 세상에 안 나온 얼굴을 찾고 있었던 거다. 건강미가 넘치는. 찾다가 안 돼서 어떤 배우로 하기로 했는데 그때 여학생 잡지가 도착한 거다. '여학생' 9월 호를 갖다 준 거다. 빨간 베레모가 손짓을 하는 거 같았다고 했다. 그때 바로 청주로 내려왔다"라며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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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