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모 '아이돌 미녀로 레드벨벳 투표' 인증

래퍼 창모가 레드벨벳(Red Velvet) 팬임을 다시 한번 인증했다.

창모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매체가 최근 게재한 '아이돌 대상 미남미녀 설문 조사' 기사 캡처 이미지를 게재하며 "? 나 왜 있음? 어리둥절"이라고 적었다.

해당 기사는 아이돌 그룹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전하는 내용으로 22개 팀이 투표자로 기재됐는데, 이중 창모의 이름이 있었다.

자신이 해당 설문에 참여한 적이 없다며 의구심을 나타낸 것이다.

그러나 이는 창모의 착각으로 밝혀졌다.

같은 날 오후 창모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 이거 내가 시상식 때 레드벨벳 투표한 거였네"라며 해당 설문에 참여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또한 레드벨벳에게 투표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창모는 지난해 8월 SBS파워FM '2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무명 시절부터 레드벨벳 노래를 들으면서 힘을 냈다"며 레드벨벳의 열성 팬임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창모는 레드벨벳 노래 '덤덤'을 불렀고, 레드벨벳 조이가 "우리 노래를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며 해당 방송 장면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창모는 9일 진행된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베스트 R&B 힙합 상을 받았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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