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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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조선시대였으면 정경부인"...4MC 관상·사주 大공개 (신비한 레코드샵)[종합]

기사입력 2021.02.12 22:37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역술가들이 출연해 4MC의 관상을 다뤘다.

12일 방송된 JTBC '배달가요-신비한 레코드샵'에서는 4MC가 설날 명절에 대한 대화를 나눈 데 이어 역술가들을 초대했다.

4MC는 작년과 달라진 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규현은 "작년 이맘때 뮤지컬을 하고 있었는데 코로나가 창궐하며 관람객 방문이 끊기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윤종신은 "코로나가 사라져도 1년은 마스크를 낄 것 같다. 눈 예쁜 사람들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4MC는 고향에 못 가는 사람들을 위한 플레이 리스트를 추천했다. 윤종신의 추천곡은 고복수의 '타향살이'와 Michael buble의 'Home' 였고, 규현의 추천곡은 Luther Vandross의 'Dance with my father'였다. 장윤정은 나훈아의 '고향역'과 자신의 곡 '돼지 토끼'를 추천했으며, 웬디는 김범수의 '집밥'을 추천했다.

웬디는 외국의 명절 분위기에 대해서 "외국은 가족들이 모여서 칠면조를 먹는다"고 말했다. 윤종신이 "외국에서도 칠면조 안에 찹쌀과 밤을 넣느냐"고 묻자 웬디는 당황하며 "겉을 장식하는 편"이라고 대답했다.

규현은 "가수 장윤정으로 뜨고 나서 고향에 갔을 때 난리가 났겠다"고 물었다. 장윤정은 "명절에 스케줄이 많아서 한 번도 집에 가지 못했다"며 "늘 휴게소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를 하루 최고 12개까지 뛰어 봤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윤정은 "보통 스케줄을 쪼개도 30분 단위로 쪼개지 않냐. 나는 1분 단위로 쪼개야 했다. 울릉도와 독도를 빼고 전국 각지를 다 갔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휴게소 사용에 대한 애환도 공개했다. 장윤정은 "휴게소에만 가면 어머님들이 화장실을 억지로 양보해 주신다. 칸에 들어가면 주변이 조용하다. 일을 보지 못하고 가만히 앉아 있다가 나오면 '우리 윤정이는 어쩜 이렇게 조용하냐'며 좋아해 주신다. 덕분에 그 다음부터는 휴게소 주유소에 있는 화장실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3인의 역술가들이 출연했다. 장윤정은 관상가에게 4MC의 첫인상을 물었다. 역술가 박성준은 윤종신에 대해 "몰입도와 집중력이 강한 기질. 통찰력은 있지만 속을 알 수 없다. 자아와 자존심으로 똘똘 뭉쳐 있다"고 말했다.

역술가 도울은 장윤정에 대해 "엄마 같은 느낌이다. 조선시대에 태어났으면 정경부인이었을 상이다"라고 말했고, 박성준은 "얼굴이 탁하다거나 독하다거나 더럽다는 인상이 없다. 눈빛에 선함을 담고 있는 맑은 상이다. 사람들을 불쌍하게 여기는 편"이라고 말했다.

역술가 박대희는 규현에 대해 "귀가 잘생겼다. 귀의 상부가 둥그렇고 귓불이 잘 늘어나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는다. 눈치가 빠른 사람이다. 삼국지에 나오는 유비의 귀가 어깨에 닿을 듯 말 듯 했다고 한다. 크게 이름을 날릴 수 있다. 가정교육을 잘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희는 이어 웬디에 대해 "입이 굉장히 잘생겼다. 입꼬리가 올라갔다는 것은 뭔가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 성격이 화통하고 밀고 나가는 힘도 있다. 감정의 기복은 조금 있을 수 있다. 늦게까지 사회활동을 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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