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제 걸그룹 '코데즈', 다음 달 1일 데뷔

드라마의 개념인 '시즌제'를 도입한 걸그룹 '코데즈'가 선을 보인다.

신생 기획사 이제이뮤직엔터테인먼트는 "한국 최초로 첫 시즌1을 걸그룹 '코데즈'로 시도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데즈는 다음 달 1일 전 곡 음원 공개와 더불어 유튜브 오피셜 계정 코데즈에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온라인 데뷔할 예정이다.

코데즈 시즌1은 델타, 알파, 뉴, 람다 4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각 곡의 하나하나를 주어진 Quest를 통해 암호를 해결해 나간다는 팀명을 담아냈다. 

시즌제는 보통 미국,영국,스페인 등 TV 드라마 제작 시스템을 가리키며 일정 에피소드 분량을 한 무더기로 만들어 주기적으로 방송한 뒤, 일정 기간 휴식을 취하고, 그 동안 기존의 주인공이나 설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들어 내 다시 방송하는 것을 말한다. '왕좌의 게임', '퀸스갬빗','빨강머리 앤' 등이 대표적인 예다. 

한국의 드라마, 혹은 웹드라마 등 제작환경에서도 시즌제가 자리 잡았다. '펜트하우스', '으랏차차 와이키키'등에 이어 최근 '킹덤', '스위트 홈' 등 시즌제를 내세운 드라마가 흥행을 했다. 

코데즈(QODES)는 (RPG) 게임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자는 NPC로 멤버들은 게임 속 캐릭터로 팬들은 유저로 칭하는 설정을 앞세운 새로운 스타일의 4인조 힙합 걸그룹이다. 

이제이뮤직엔터는"시즌1 코데즈도 미드나 한국 드라마 시즌제처럼 게임 세계관은 바뀌지 않지만 시즌제를 거듭할수록 세계관은 더욱 넓어지고 팬들도 더욱 많아질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코데즈의 음악을 듣는 팬들의 입장에서는 시즌제로 하여금 새로운 각도로 새로운 음악들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이제이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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