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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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추리반' 정종연 PD "여성으로만 꾸린 이유? 신선한 시도 원했다"

기사입력 2021.01.18 14:33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정종연 PD가 여성 출연진으로 꾸려진 '여고추리반'을 기획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티빙 첫 번째 오리지널 '여고추리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18일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정종연 PD를 비롯해 아나운서 박지윤, 코미디언 장도연, PD 겸 방송인 재재, 가수 비비, 그룹 아이즈원 최예나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종연 PD는 남성출연진으로만 이뤄졌던 '대탈출'과 달리 이번엔 여성 출연진으로만 이루어진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여고라는 곳에서 이야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었고, 당연히 출연자는 여학생이어야 했다. 여자 멤버들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이었고, 티빙이라는 채널에서 작업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기존의 예능 섭외를 할 때는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인지도도 고려 대상이었는데 티빙에서 소구하는 타깃층에 맞는 출연자들을 섭외해보고 싶었다"며 "신선한 시도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종연 PD는 "재재, 비비, 예나 같은 친구들은 실제로 어떤지 궁금한 측면이 있었고, 박지윤, 장도연은 예능에서 제가 원하는 역할들을 당연히 잘 해주실 것이라고 기대했다"며 "또 박지윤 씨는 프로그램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내 줄 수 있는 멤버여서 우선적으로 제안을 드렸다"고 이야기했다.

'여고추리반'은 여고에서 벌어지는 수상한 사건과 그 속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뭉친 추리반의 활약을 담은 미스터리 어드벤처 프로그램으로, 29일 오후 4시 첫 공개된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CJ ENM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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