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김대희 등 '개콘' 출신 개그맨 4人 유튜브 채널 개설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 4인방이 유튜브에서 뭉쳤다.

10일 유튜브 채널 '포메디언'은 티저 영상을 게재하고 채널 개설을 알렸다.

'포메디언'은 김준호, 김대희, 권재관, 박영진 4명이 함께 만드는 개그 전문 채널로, '대한민국 코미디와 웃음을 부활시키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티저 영상에는 김준호과 김대희가 권재완과 박영진을 섭외하는 장면이 담겼다.



김대희는 섭외를 거절하는 권재완과 박영진에게 무릎을 꿇고 개처럼 짓는 장면을 연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널에 참여하는 개그맨들은 모두 K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김준호와 김대희가 14기, 권재관은 21기, 박영진은 22기다.

'개그콘서트' 폐지 이후 출연자들이 유튜브를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김대희의 유튜브 채널 '꼰대희'는 74만 구독자를 보유하며 관심을 끌고 있으며, 김준호의 '얼간 김준호'도 41.7만 구독자를 가지고 있다. 권재관도 '재관둥이'라는 채널을 운영 중이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포메디언'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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