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람처럼 아프다"…장덕철, 한파도 녹이는 감성 발라드 '겨울잠'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장덕철(장중혁, 덕인, 임철)의 신곡 '겨울잠'이 베일을 벗었다.

장덕철은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겨울잠'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신곡 '겨울잠'은 피아노와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진 발라드 곡으로, 살을 에는 겨울 감성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곡 후반부, 강렬한 사운드와 함께 펼쳐지는 장덕철 만의 애드리브가 리스너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겨울잠'은 멤버 덕인의 자작곡으로, 이별의 과정을 겨울잠에 비유했다. 또한 가수 겸 프로듀서 도코(DOKO)가 피아노 연주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겨울잠'은 장덕철이 소속사 이적 후 선보이는 첫 곡이라 더 눈길을 끈다. 그만큼 오랜 시간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음원 강자'라는 명성에 걸맞게, '겨울잠'은 발매 전부터 음원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 등을 차지하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별을 담은 '별을 세다 자꾸 까먹는 네가 보고 싶다 / 그대 없는 지금 순간은 겨울바람처럼 아프다 / 잠에 드려 해 / 그땐 아물 수 있게 / 이제 다시 못 올 아름다운 날 / 찰나 같던 너의 순간들' 등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장덕철 멤버 전원이 등장한다. 그들만의 애절한 감성과 독보적인 보이스가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와 어우러져 완벽함을 더한다. 특히 모두가 참여한 뮤직비디오는 6년 만이라 더 눈길을 끈다.

장덕철은 '있어줘요', '그대만이', '그날처럼' 등 감성을 저격하는 곡들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에는 겨울 감성 발라드 '겨울잠'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겨울잠'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겨울잠' 뮤직비디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