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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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00호골 달성...토트넘, 리즈 상대 2-0 리드 [전반]

기사입력 2021.01.02 22:20 / 기사수정 2021.01.02 22:3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손흥민이 드디어 100호골 달성에 성공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17라운드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PK 득점과 손흥민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비롯해 맷 도허티-토비 알더베이럴트-에릭 다이어-벤 데이비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해리 윙크스, 스티븐 베르흐바인-탕귀 은돔벨레-손흥민, 해리 케인이 선발 출장했다. 

리즈는 4-1-4-1 전형으로 나섰다. 일랑 멜리에 골키퍼를 비롯해 에즈단 알리오스키-루크 아일링-파스칼 스트루이크-스튜어트 댈러스, 칼빈 필립스,마테우스 클리흐-하피냐-로드리고 모레노-잭 해리슨, 패트릭 뱀포드가 선발 출장했다. 

리즈는 평소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의 철학을 그대로 보여주며 강하게 전방 압박을 시도하면서 수비는 대인 방어를 시도했다.

리즈는 3분 만에 알리오스키가 왼쪽 측면을 침투해 슈팅을 시도했지만 옆그물을 때렸다. 9분엔 리즈가 역습을 시도했고 클리흐가 왼쪽 측면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토트넘은 역으로 리즈에게 전방압박을 가해 리즈의 빌드업 실수를 노렸고 볼을 소유했을 때는 롱패스로 양쪽 윙어들의 중앙 침투를 노렸다. 

10분에 손흥민이 오른쪽에서 볼을 소유하면서 공격 진영에서 점유율을 늘려나갔고 이후에 베르흐바인의 패스를 받아 손흥민이 침투를 시도했지만 댈러스에게 막혔다. 

12분에 리즈가 역습을 시도했고 뱀포드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약하게 흐르며 요리스가 잡아냈다. 

16분에는 손흥민이 상대 페널티 박스 왼쪽 측면에서 볼을 소유한 뒤 돌파를 시도했지만 막혔고 흐른 볼을 케인이 강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높이 떴다.

20분엔 프리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호이비에르가 자유롭게 슈팅을 때렸지만 멜리에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21분엔 토트넘의 빌드업을 하피냐가 끊은 뒤 역습을 전개했고 이어진 오른쪽 크로스에서 뱀포드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높이 떴다. 

26분 토트넘이 다시 리즈의 빌드업 실수를 차단했고 윙크스가 오른쪽 측면에 있던 베르흐바인에게 전진 패스를 시도했다. 

베르흐바인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알리오스키와 충돌해 넘어졌고 PK가 선언됐다. 케인이 이를 성공시켜 1-0으로 앞서갔다. 

리즈는 실점 이후에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33분 오른쪽 측면에서 로드리고가 동료들과 패스연결로 페널티박스 안으로 돌파 성공했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뜨고 말았다.

40분에는 잭 해리슨이 중앙에서 패스를 받은 뒤 왼발로 강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살짝 뜨고 말았다. 

리즈의 공격을 막아낸 토트넘은 42분 케인이 오른쪽에서 반격의 크로스를 올렸고 손흥민이 수비 사이로 전진해 논스톱 슈팅으로 가까운 쪽 포스트에 슈팅을 꽂아 2-0을 만들었다. 

리즈는 다시 득점을 노렸지만 만회골에 실패했고 토트넘은 전반을 2-0으로 마무리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토트넘 홋스퍼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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