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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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2021년 앞두고 터진 입담…아미 ♥은 덤 (ft. 슈가 애교) (빅히트레이블즈)[종합]

기사입력 2020.12.31 23:27 / 기사수정 2020.12.31 23:42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팬덤 아미에 대한 애정을 자랑하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31일 빅히트 레이블즈(이현, 범주, 뉴이스트, 방탄소년단, 여자친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소속 아티스트들이 합동 공연 '2021 NEW YEAR’S EVE LIVE presented by Weverse'(이하 '2021 NEW YEAR’S EVE LIVE')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방탄소년단 '밋앤그릿' 코너에서 제이홉은 "'ON' 퍼포먼스를 아미 여러분께 못 보여드린 게 아직도 맺혀있다"고 말하며 팬들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팬들이 직접 보내준 밸런스 게임에 나섰다. 뷔와 정국이 직접 질문지를 뽑아왔다.

첫 밸런스 게임의 내용은 A는 멤버 모두와 직장 다니기, B는 학교 다니기였다. A를 뽑은 뷔는 "우리가 성격이 다 다르기 때문에 별로 안 친했을 것 같다"고 말했고, 진은 "의무적으로 다니다 보니까 친해진 것도 없지 않아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진과 뷔를 제외한 나머지는 B인 학교 다니기를 뽑았다. 제이홉은 "연습생을 그때 했었어서, 학교에 대한 추억이 부족하다. 그걸 멤버들과 하면 어떨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밸런스 게임은 'A, 세상에서 가장 노래를 잘하게 만들어주는 마이크, B, 세상에서 춤을 가장 잘 추게 만들어주는 구두'였다.

진은 "노래를 불러본 적은 있지만, 춤을 춰본 적이 없다. 춤이라기 보다는 몸동작, 움직임에 가깝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뷔는 "제가 아는 맏형은 자기 선에서 엄청난 춤을 보여주기 때문에 저런 발언은 무시하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슈가는 "마이크는 지금 현실 기술로 어느 정도 된다. 근데 춤을 잘 추게 해주는 건 아직 없다"고 말했다. 이에 RM은 "나는 나얼 선배님처럼 부르고 싶다고"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팬들의 편지를 읽는 코너였다. 지민이 직접 두 장을 뽑았다. 달달한 말을 원하는 팬의 요청에 슈가는 "연말 마무리 잘하시고 내년에는 꼭 실제로 봤으면 좋겠다"며 손가락 하트를 내밀었다.

이어진 사연은 우울증과 불안을 가지고 있다는 터키 소녀의 이야기였다. 이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터키어로 안녕하세요라는 뜻의 "마하바"를 함께 외치며 고마움을 전했다.

소의 해를 기념해 97년생 쥐띠 정국에게 한우 세트가 주어졌다. 이에 멤버들은 서로 전달하는 시늉을 해 미소를 자아냈다.

제이홉은 "밸런스 게임 해보고 싶었는데 이런 게임도 하고 아미 여러분들의 편지도 읽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다. 무대도 기대해달라"라고 인사를 전했다.

RM은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건강하시길 바란다. 저희 무대도 많이 기대해달라"고 인사를 전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빅히트 레이블즈(Big Hit Labels)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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