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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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니아 19득점' 우리은행 3연승, 하나원큐 4연패 [부천:스코어]

기사입력 2020.12.28 20:49 / 기사수정 2020.12.28 20:49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천, 김현세 기자] 아산 우리은행 위비가 3연승을 달렸다. 부천 하나원큐는 4연패에 빠졌다.

우리은행은 2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하나원큐와 원정 경기에서 68-50으로 이겼다. 시즌 전적 17경기 13승 4패가 됐다. 1위 KB스타즈(16경기 13승 3패)와 승차는 0.5경기가 됐다.

김소니아(19득점 9리바운드 2블록), 박지현(17득점 14리바운드 3블록) 활약이 컸다. 박혜진(11득점)과 최은실(10득점) 또한 두 자릿수 득점 이상 기록해 지원 사격했다.

하나원큐는 1쿼터 백지은이 선발 출장해 8분 40초 동안 리바운드만 아니라 스틸까지 기록해 주축 선수 강이슬, 고아라가 부상 이탈해 있는데도 알토란 같이 활약했다. 이어 강계리, 강유림이 3점슛 한 방씩 넣었고, 양인영 골밑 활약 또한 뛰어났다. 양인영은 공수 리바운드까지 5개 기록해 하나원큐가 접전 속 15-14, 1점 차 앞설 수 있게 도왔다.

그러나 2쿼터 들어 우리은행이 금세 뒤집고 나섰다. 하나원큐는 파울이 골치였다. 야투 또한 2개 넣는 데 그쳤다. 하나원큐가 팀 턴오버 10개, 팀 리바운드 7개 기록할 동안 우리은행은 팀 리바운드 16개 다음 18득점까지 성공해 전반 32-23으로 크게 앞서 나갔다.

3쿼터는 김소니아 활약이 뛰어났다. 김소니아는 3쿼터만 3점슛 한 방 포함 11득점 기록해 우리은행이 20점 차 앞설 수 있게 맹활약했다. 박지현은 3쿼터 2득점 3리바운드 더해 더블 더블까지 기록했다.

점수 차는 계속 크게 유지됐다. 크게 앞서 있는 우리은행으로서 파울이 하나원큐와 비교해 더 많았고 5분 안쪽 팀 파울까지 걸렸는데도 여유가 있었다. 하나원큐는 후반 들어 김지영이 고군분투했으나 이미 벌어져 있는 점수 차가 너무 컸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부천, 윤다희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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