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드 라이트급 그랑프리, 7월 개최 확정

         

[엑스포츠뉴스=김규남] 그동안 개최 시기를 놓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07 프라이드 라이트급 그랑프리'의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프라이드는 지난 15일 다카다 총괄부장을 통해 '2007 프라이드 라이트급 그랑프리'의 정확한 개최 일정이 원래 일정보다 2달 정도 연기된 7월 16에 개최된다고 밝혔다.

다카다 총괄부장은 5월 14일보다 갑작스럽게 일정이 연기를 까닭에  "5월 1일부로 프라이드가 미국 퍼티타 형제에게 공식적으로 인수와 관련해, 준비시간이 촉박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프라이드 라이트급 그랑프리 개막전이 예정보다 2달 늦어진 7월 16일에 열리는 것에 이어 2Round와 3Round는 각각 9월 달과 11월 달에 열릴 것"이라면서, 동시에 "프라이드35는 6월 캘리포니아 주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프라이드 라이트급 그랑프리 2007에는 라이벌 단체 UFC 라이트급 상위권 파이터가 한명 이상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고미 다카노리, 사쿠라이 하야토, 아오키 신야, 카와지리 타츠야, 요한킴 한센 등 프라이드의 탑 파이터들이 모두 참가해 팬들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프라이드, UFC 탑클래스 참가와 일정 연기로 인해 어느 때보다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번 프라이드 라이트급 그랑프리. 많은 격투기 팬들은 7월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