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주 "경험담 담은 노래" 깜짝 고백…절절한 열창에 이목 집중 (로또싱어)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리스트 박선주가 깜짝 고백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MBN ‘인생역전 뮤직게임쇼 – 로또싱어’(이하 ‘로또싱어’) 13회는 지난주에 이어 세미파이널이 진행, 더 다채로워진 무대들이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박선주는 조별 라운드에서 자신이 작사, 작곡한 노래 중 가장 인기 있었던 바비킴의 ‘사랑.. 그 놈’을 선보여 A조 최종 6인으로 선정됐다. 이번 세미파이널 역시 그가 작사, 작곡한 쿨의 ‘너의 집 앞에서’로 다시 한번 음원 강자의 자리를 노린다.

특히 그는 “‘너의 집 앞에서’는 실제 제가 경험했던 이야기를 담은 노래”라면서 “그 시절 아팠던 마음을 제 버전으로 리메이크해보고 싶었다”라고 깜짝 고백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다. 이어 “그래서 남편인 강레오 셰프가 이 곡을 노래방에서 부르며 째려본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박선주는 앞선 무대들을 보고 유독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유명 보컬리스트 김범수, 윤미래, 김준수의 보컬 선생님이자 ‘미스트롯2’에서 냉철하고 날카로운 심사평으로 호랑이 마스터라고 불리는 박선주의 의외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무대에 오른 박선주는 가사를 천천히 내뱉으며 노래를 시작한다. 2절 중반까지 어떠한 소품 없이 오롯이 피아노 반주와 목소리만으로 가득 채워진 무대는 예측단과 관객 심사위원의 귓가를 단번에 사로잡으며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다.

박선주의 절절한 열창에 가수 대기실은 정적에 휩싸이고, 정성호는 “무슨 점수를 매기냐. 이게 경연이라는 걸 잊어버렸다”라며 극찬한다고. 모두를 감성에 젖게 한 박선주의 ‘너의 집 앞에서’는 어떤 모습일지, 과연 그가 파이널 라운드까지 진출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인생역전 뮤직게임쇼 – 로또싱어’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인생역전 뮤직게임쇼 – 로또싱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