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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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도란'-'유칼' 앞세워 프레딧 브리온 제압 [케스파컵]

기사입력 2020.12.22 18:0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kt가 케스파컵 첫 경기를 승리로 가져왔다.

22일 오후 '2020 KeSPA컵 울산' B조 1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첫 경기는 kt 롤스터와 프레딧 브리온의 경기였다.

kt는 '도란' 최현준, '보니' 이광수, '유칼' 손우현, '노아' 오현택, '쭈스' 장순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는 프레딧은 '호야' 윤용호, '치프틴' 이재엽, '라바' 김태훈, '헤나' 박증환, '크레센트' 유환중이 출전했다.

블루 진영의 프레딧은 아칼리, 올라프, 탈리야, 니달리, 헤카림을 자르고 레넥톤, 릴리야, 오리아나, 카이사, 알리스타를 골랐다.

이에 맞서는 kt는 그라가스, 그레이브즈, 판테온, 말파이트, 세트를 밴하고 루시안, 앨리스, 빅토르, 사미라, 레오나를 선택했다.

양 팀 모두 신중한 라인전을 펼치며 첫 전령 타이밍까지 조심스러운 움직임이 계속됐다. 라인 주도권을 갖고 있던 kt는 큰 피해 없이 첫 드래곤과 전령까지 획득하며 한 걸음 앞서나갔다. 프레딧은 탑에서 '도란'의 루시안을 잡아내며 선취점을 올렸지만 kt의 발빠른 반격으로 오히려 2킬을 내줬다. 

그러나 프레딧도 두 번째 전령을 획득하고 '쭈스'의 레오나까지 잡아내며 손해를 만회했다. 프레딧은 이어진 미드지역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한 번에 가져왔다. kt는 '도란'의 루시안을 중심으로 변수를 노려봤지만 프레딧은 정석적인 한타에서 꾸준히 승리를 가져오며 흐름을 지켰다.

프레딧은 두 차례 시도 끝에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프레딧은 이어진 한타까지 승리했지만 kt는 침착하게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했다. 그 과정에서 '도란'의 루시안이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트리플 킬을 기록했다.

kt는 드래곤의 영혼 획득 이후 점차 기세를 올렸고 마지막 한타를 깔끔하게 승리하며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 첫 경기를 승리로 가져왔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케스파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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