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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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논문 '표절' 잠정 결론 후폭풍…'미우새' 출연無·'안다행' 하차 [종합]

기사입력 2020.12.15 17:50 / 기사수정 2020.12.15 17:44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홍진영의 논문이 '표절'로 잠정 결론이 난 가운데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홍진영은 지난 2009년 조선대학교에서 작성한 석사 논문이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에서 표절률 74%를 기록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나 홍진영은 "당시엔 관례였다"고 반박했지만, 여론이 악화되자 "석사 및 박사 논문을 반납하겠다. 그게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입장을 직접 전했다.

이후에도 홍진영의 논문 표절을 향한 비난 여론은 가라앉지 않았다. 심지어 출연 중이던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와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 등에서 하차 요구가 이어졌다.

결국 조선대학교 측은 15일 엑스포츠뉴스에 "대학연구윤리원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로부터 홍진영의 석사 논문이 '표절'로 판단됐다는 의견을 받았다. 이는 연구진실성위원회의 판단으로, 학교 측의 최종 판단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홍진영 측에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 의견을 달라고 요청했다. 의견을 검토한 뒤 23일 최종 결정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해다.

홍진영의 석사 논문이 표절로 최종 결론이 나게 되면, 석사 및 박사 학위는 취소된다.

논문 표절 논란 이후 홍진영은 각종 방송에서도 통편집 되거나 하차하는 등 후폭풍을 맞고 있다.

논란 후 '미우새' 측은 "당분간 홍진영 씨 관련 아이템은 다루지 않는다. 따라서 어머니 역시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안다행' 측 또한 홍진영의 논문이 표절로 잠정 결론 내려지자 "향후 출연진에 일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홍진영은 하차한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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