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채윤, ‘가요무대’서 고품격 라이브 선보여

가수 채윤이 '가요무대'에 출연했다.

트로트 가수 채윤이 오늘 14일 KBS 1TV '가요무대'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채윤은 블랙 컬러의 원피스를 입고 나와 차분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숙의 '눈이 내리네'를 선곡한 채윤은 애절한 가사에 자신만의 짙은 감성을 더해 곡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특히 채윤은 특유의 간드러지는 보이스와 구성진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고품격 라이브를 선사했다.

앞서 채윤은 SNS를 통해 두리, 서지오와 함께 출연 인증샷을 공개하며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채윤과 두리가 손하트를 그리며 미소짓는 모습, 서지오와 함께 브이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담겨 통통 튀는 매력을 펼쳤다.

이날 방송된 1680회는 '세월이 가면'이라는 부제로 꾸며졌으며 채윤을 시작으로 서지오, 박우철, 이은하, 윤수현, 현숙, 박진광, 이애란, 장계현, 류지광, 두리, 조정민, 조항조가 출연했다.

'가요무대'는 다양한 나이 대의 가수들이 흘러간 노래와 트로트를 부르며, 향수와 추억을 되새기는 프로그램이다. 채윤은 '가요무대'를 통해 나훈아의 '홍시', 패티김의 '서울의 모정'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 바 있다.

지난 2019년 1월 싱글 ‘삼삼하게’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해피 바이러스' 채윤은 특유의 유쾌한 매력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한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채윤은 JTV(전주방송)이 주관하는 '전국TOP10 가요쇼'(연출 황수영)의 '영텐(Young Ten) 2기'로 합류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TOP10 가요쇼'는 전국 9개 민영 방송사가 공동제작하는 성인가요 프로그램이다.

한편, 이채윤에서 활동명을 변경한 채윤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강원MBC '강원365'의 리포터로 활약 중이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KBS 1TV ‘가요무대’ 방송 캡처-J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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