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임박' 손흥민...팬들은 "또다른 영입과도 같다" 환영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손흥민의 재계약 근접 소식에 토트넘 현지 팬들도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 기자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각) 손흥민이 토트넘과 5년 이상 재계약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초부터 꾸준히 재계약 보도가 나왔던 손흥민이 계약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토트넘 현지 팬들도 상당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지 팬 중 한 명은 "우리가 영입할 어떤 영입보다도 더 큰 계약"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다른 팬은 "간단하다. 손흥민에게 백지수표를 줘라. 그거에 두 배를 줘라. 그리고 토트넘 구장에 그의 이름을 붙이고 동상을 세워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나이스 쏘니", "좋은 소식이다. 위고 요리스랑 세르주 오리에도 (재계약) 부탁해요"라며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재 28세인 손흥민의 나이를 감안하면 5년 이상의 재계약은 토트넘에서 전성기의 대부분을 보내게 된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역대 최고의 득점 페이스를 보여주며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를 달리고 있고 토트넘도 리그 선두를 달리며 역사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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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