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예담·차준호·유선호…내일(3일) 수능 보는 2002년생 아이돌 누구?[종합]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002년생 수험생 아이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사상 첫 '12월 수능'에 응하는 2002년생 아이돌을 살펴봤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이름을 알리고 솔로 앨범 발매, tvn '둥지탈출' 시리즈, '애들 생각', '포토피플 인 도쿄', JTBC '뭉쳐야 뜬다' 시즌2, 라이프타임채널 '아이돌다방', SBS '핸섬타이거즈',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온 유선호는 올해 수능을 응시한다. JTBC 드라마 '언더커버'에 캐스팅 된 유선호는 수능 응시로 학업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국내 최초 63빌딩 옥상에서 지난 9월 데뷔 무대를 펼친 그룹 고스트나인 이강성, 최준성도 수능 시험지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 10월 데뷔한 드리핀 차준호, 김민서도 수능 시험장으로 향한다. 같은 그룹 김동윤 역시 2002년생이지만 지난해 학교를 졸업해 올해는 두 멤버가 수능을 치른다.

활동 기간 100일 만에 연달아 발표한 3장의 싱글앨범으로 도합 7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남긴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 트레저 방예담도 수능을 치를 예정이다.


래퍼 이영지도 수능을 치른다. Mnet '고등래퍼3' 최종 우승한 이영지는 지난달 "수능 공부는 잘 되어가나"라는 물음에 "수능은 조삼모사다. 조금 모르면 삼번, 모르면 사번이다. 이 방법으로 내가 정시에서 만점을 받고 연세대 캠퍼스 라이프 즐길 것"이라는 유쾌한 답변을 보이기도 했다.

SBS '판타스틱 듀오' 시즌1, 'K팝 스타' 시즌6에 출연했던 가수 김윤희도 수능을 치를 예정이다. 오디션 출연 후 김윤희는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9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학업 대신 본업을 선택한 아이돌도 있다.

그룹 NCT 지성은 2002년생이지만 올해 수능을 치르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성이 속한 그룹 NCT는 현재 'NCT RESONANCE Pt. 2 - The 2nd Album'를 발매하고 활동에 돌입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멤버들도 수능을 보지 않기로 결정했다.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수능 응시 자격이 있지만 본업에 충실하기로 결정했다.

그룹 스트레이키즈 아이엔 역시 수능을 보지 않는다. 2001년생인 아이엔은 학업이 늦어져 올해 수능을 봐야했지만 스트레이키즈가 현재 신곡 'ALL IN' 활동을 전개 중이기에 본업을 선택하게 됐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4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손동표도 수능을 치르지 않는다. 손동표는 지난달 8일 첫 온라인 팬미팅을 성료하며 본격적인 연예 활동에 나서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YG, 이영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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