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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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귀여운 영혼·'태어나기 전 세상' 마스코트까지…개성만점 캐릭터

기사입력 2020.11.26 13:23 / 기사수정 2020.11.26 13:2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디즈니·픽사 영화 '소울'(감독 피트 닥터)이 12월 25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각양각색의 개성 넘치는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미있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소울'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

'소울'에는 독특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해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끈다.

먼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는 현실 세계인 뉴욕에서 뮤지션을 꿈꾸는 열정적인 모습과 난생 처음 만난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새로운 일들을 경험하며 드러나는 신선한 반응들이 대비를 이뤄 웃음을 선사한다. 

또 '태어나기 전 세상'에 떨어지면서 중절모와 안경을 쓴 자신과 꼭 닮은 귀여운 영혼으로 변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유일하게 지구로 가기 싫어하는 영혼 22는 아이 같은 외모와 달리 모든 것에 별 관심이 없는 시니컬한 성격이 매력 포인트다. 

링컨, 간디, 테레사 수녀도 포기한 문제적 영혼 22와 지구로 돌아가기 위해 22의 멘토가 된 조. 전혀 다른 성향을 가진 두 영혼의 만남은 유쾌한 콤비 조화와 함께 이들이 펼칠 스펙터클한 어드벤처를 기대하게 만든다.

조와 22 외에도 '태어나기 전 세상'의 마스코트와 같은 카운슬러 제리와 사라진 영혼을 찾아 은밀한 추격을 벌이는 '머나먼 저 세상'의 영혼 관리자 테리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향연이 눈에 띈다. 

이들은 입체감이 돋보이는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하나로 이어진 선으로 그려져 독특함을 자아낸다. 

여기에 조가 꿈꿔온 무대를 함께할 뉴욕 최고의 뮤지션 도로테아 윌리엄스 밴드가 황홀한 음악으로 듣는 즐거움을 더할 것을 예고해 영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소울'은 12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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