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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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프리뷰] '75% 확률 캐치' 더 강한 NC 증명, 다음은 2연승

기사입력 2020.11.18 14:30 / 기사수정 2020.11.18 14:2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정규시즌 우승으로, 1차전 승리로 1승도 못 했던 4년 전과는 다르다는 것을 증명했다. 그 다음 단계는 당연히 2차전 승리, 그리고 결국 통합우승이다.

NC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NC는 1차전에서 5-3 승리를 거두며 창단 첫 한국시리즈 승리에 성성공했고, 앞선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인 75% 확률을 잡았다.

보름 이상의 휴식, 경기 감각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실제 이동욱 감독은 "청백전 때 타격이 좋지 않았고, 2군 경기를 하면서도 타격 컨디션이 안 좋았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이 감독을 향해 "한국시리즈에 맞춰놓겠다. 믿어주십시오"라고 말했던 선수들은 6경기를 치르고 올라온 두산보다 더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1차전을 승리로 가져왔다. 선취점과 결정적인 한 방, 추가점까지 적재적소에 나왔다. 마운드에서도 선발 드류 루친스키가 제 몫을 했고, 이어 나온 5명의 불펜이 무실점으로 뒷문을 막았다. 

좋은 결과와 내용의 다음 스텝은 2연승이다. 이날 선발투수로는 구창모가 등판한다. 2차전 선발 선택에 고심이 깊었던 이동욱 감독은 "라이트보다 구창모가 지금 컨디션이 더 좋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1승을 잡은 NC도 여유를 부릴 생각이 없다. 시즌 극초반이었던 5월 두산을 한 번 만나 8이닝 7K 1실점으로 호투한 기억이 있다. 올해 고척에서의 첫 등판이라는 점을 지켜봐야 한다. 

한편 플렉센은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투수다.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6이닝 11K 무실점, KT 위즈와의 플레이오프에서는 7⅓이닝 11K 2실점, 또 구원으로 나와 3이닝 2K 무실점을 기록하며 세이브를 올렸다. 타격감이 완전한 상태라도 공략이 쉽지 않을 상대다. 정규시즌에서는 플렉센을 상대로  박민우가 9타수 5안타, 양의지가 9타수 3안타(1홈런)으로 좋은 모습을 보인 바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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