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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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에선 잘 해온 베일, 도움 올리며 좋은 경기력 유지

기사입력 2020.11.16 12:59 / 기사수정 2020.11.16 12:5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베일은 역시 대표팀에서 만큼은 잘 하는 선수였다.

가레스 베일은 16일(한국시각) 2020/21시즌 UEFA네이션스리그 리그 B 4조 웨일스와 아일랜드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베일은 이날 오른쪽 윙어로 출장했다. 베일은 66분 데이비드 브룩스의 결승골을 터뜨리며 웨일스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다니엘 제임스의 크로스가 수비를 맞고 왼쪽으로 흘러 나갔고 베일이 왼쪽에서 다시 헤더로 중앙으로 연결, 브룩스가 이를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베일은 이날 도움 이외에도 전체적으로 웨일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23분 먼 거리에서 무회전 슈팅으로 골대를 맞히며 득점에도 가까운 장면을 연출했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부진하던 시절에도 웨일스 대표팀에서 만큼은 좋은 활약을 펼쳤다.

팬들은 '웨일스, 골프, 마드리드'라며 베일의 우선순위를 정해줬고 웨일스 대표팀에서도 경기 후 위 문구가 적힌 웨일스 국기를 흔들며 승리를 축하하기도 했다.

베일은 토트넘으로 다시 임대 복귀한 후 7라운드 브라이튼 전 결승골로 복귀 득점을 신고했고 여전히 웨일스 대표팀에서도 좋은 공격력을 보이며 경기력을 유지했다.

한편 웨일스는 이날 승리로 4승 1무로 리그 B 4조 1위를 유지했다. 웨일스는 19일 핀란드와 경기를 갖는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Football Daily 캡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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