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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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연속 KS, 두산만 '현재진행형' [PO4:포인트]

기사입력 2020.11.13 21:22 / 기사수정 2020.11.13 21:22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가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두산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앞서 1, 2차전에서 연승해 기선 제압하고 3차전에서 일격당하기는 했으나 길게 끌지는 않았다.

두산은 4차전에서 총력전을 펼쳤다.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나 더 밀려서는 곤란하다고 판단했다. 선발 투수 유희관이 ⅓이닝 던지는 데 그쳤으나 그 뒤 김민규(4⅔이닝)-이승진(1이닝)-크리스 플렉센(3이닝)이 영봉승을 합작했다. 득점 지원은 최주환 투런 홈런 하나면 충분했다.

두산으로서 3차전에서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 9연승 기록 도전이 무산돼 쓰렸다. 그런데도 도전할 기록이 남아 있었다.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었다. 한국 야구에서 쉽게 나오지 않는 기록이라서 달성해야 할 의미가 더 있었다.

역대 두 팀만이 가지고 있는 기록이다. 과거 SK 와이번스가 2007년부터 2012년까지 김성근, 이만수 전 감독 체제에서 포스트시즌에 6년 연속 진출해 왔다. 그 뒤 삼성 라이온즈가 2010년 부터 2015년까지 선동렬, 류중일 감독 체제에서 6년 연속 가을 그라운드를 누벼 왔다. 그리고 두산은 현재진행형이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박지영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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