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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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AL 사이영상 3위… 비버, 만장일치 영예

기사입력 2020.11.12 12:33 / 기사수정 2020.11.12 12:33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류현진의 두 번째 사이영상 도전은 3위로 마무리됐다.

메이저리그는 12일(한국시각) 2020 시즌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의 사이영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속한 아메리칸리그의 사이영상 수상자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셰인 비버로 결정됐다. 

비버는 1위표 몰표를 받으며 210점으로 사이영상을 품에 안았다. 올해 비버는 12경기 8승 1패 방어율 1.63 탈삼진 122개로 다승, 방어율, 탈삼진 부문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3관왕을 차지할 정도로 위력을 과시했다.

류현진은 2위표 4개, 3위표 7개, 4위표 5개, 5위표 4개로 총점 51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12경기에 선발로 나서서 67이닝 5승 2패 탈삼진 72개를 기록해 토론토의 에이스로 맹활약했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LA다저스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에 올라 뉴욕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마에다 켄타는 총점 92점으로 2위에 올랐다.

한편 내셔널리그는 신시내티 레즈의 트레버 바우어가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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