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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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구자철, K-리그 27라운드 베스트 11 선정

기사입력 2010.11.01 17:5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K-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로 떠오른 구자철(제주 유나이티드)이 '쏘나타 K-리그 2010'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기술위원회를 열어 구자철을 K-리그 27라운드 베스트11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

구자철은 지난달 27일 정규리그 우승을 놓고 다투는 FC 서울과의 경기에서 네코의 동점골을 이끌어낸 천금 같은 도움으로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이 같은 활약으로 구자철은 27라운드에서 2골을 몰아친 득점 선두 유병수(인천 유나이티드)를 누르고 27라운드 베스트 최다 득표 선수가 됐다.

특히 구자철은 26라운드에 이어 연속 선정됐고 이번 라운드를 포함해 올 시즌 총 9차례에 걸쳐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려 시즌 최다 선정 영예를 얻었다.

27라운드 베스트11에는 구자철을 비롯해 골키퍼 유현(강원 FC), 수비수 홍철(성남 일화), 심우연(전북 현대), 김형일(포항 스틸러스), 리웨이펑(수원 삼성) 미드필더 황진성(포항 스틸러스), 김두현(수원 삼성), 백종환(강원 FC) 공격수 라돈치치(성남 일화), 유병수(인천)가 선정됐다.

한편, 27라운드 베스트 팀에는 전남 드래곤즈를 3-0으로 대파한 성남이 선정됐고 베스트 매치에는 제주와 서울의 경기가 뽑혔다.

[사진 (C) 엑스포츠뉴스 DB,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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