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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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느님' 니퍼트 다시 잠실 마운드에, 준PO 1차전 시구

기사입력 2020.11.03 16:57 / 기사수정 2020.11.03 17:20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니느님' 더스틴 니퍼트가 두산 베어스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두산은 오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더스틴 니퍼트가 승리 기원 시구를 한다고 밝혔다.

니퍼트는 2011년 두산 유니폼을 입고 KBO에 데뷔해 통산 102승51패 3.5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특히 2016년에는 최소 경기-최고령 20승 신기록과 함께 정규시즌을 22승3패로 마무리하며 MVP를 거머쥐었다.

가을에도 강했다. 포스트시즌 통산 17경기에 등판해 5승3패 1세이브, 3.55의 평균자책점을 찍었다. 2015년에는 플레이오프 1차전 완봉승, 4차전 7이닝 무실점으로 플레이오프 MVP를 따냈고, 포스트시즌 내내 맹활약하며 그 해 우승까지 이끌었다.

7년 동안 두산 유니폼을 입었던 니퍼트는 2018년 KT 위즈로 이적, 한 시즌을 뛰고 은퇴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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