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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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한라, 닛코에 7-4로 승리…리그 선두 유지

기사입력 2010.10.31 20:03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꽃미남 골게터의 부활'

안양 한라가 브락 라던스키와 정병천이 각각 2골씩을 넣는 활약을 보인 가운데 닛코 아이스벅스와의 시즌 3연전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31일 오후 안양 빙상장에서 열린 '2010-2011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안양 한라와 닛코 아이스벅스와의 경기에서 홈팀 안양 한라가 닛코 아이스벅스에 7-4로 승리를 거둔 가운데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안양 한라는 1피리어드에만 4골을 몰아넣으며 일찍 승기를 잡았다. 정병천의 두 골로 포문을 연 안양 한라는 브락 라던스키와 김근호의 골을 더해 4-1로 앞서나갔다. 특히, 정병천의 두번째골부터 김근호의 골까지는 채 1분도 걸리지 않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2피리어드에도 안양 한라는 김기성과 김한성이 연속 골을 넣으며 닛코 아이스벅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3피리어드에서 브락 라던스키가 골을 추가한 안양 한라는 세타카 테츠오와 타카하시 카즈마가 골을 넣으며 추격하던 닛코에 7-4로 승리를 거뒀다. 새로 입단한 골리 박성제는 3피리어드 중반 엄현승과 교체되면서 아시아리그 데뷔식을 치렀다.

한편, 일본 구시로에서 열린 일본제지 크레인스와 하이원의 경기에서는 홈 팀 크레인스가 3-1로 승리를 거뒀다.



김경주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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