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 켄타로, 오토바이 뺑소니 혐의로 체포…피해자 중경상 [엑's 재팬]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일본 배우 이토 켄타로가 뺑소니 혐의로 체포됐다.

29일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이토 켄타로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이토 켄타로는 28일 밤 도쿄 시부야에서 승용차 운전 중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오토바이를 타고 있던 남성은 경상을, 여성은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이에 이토 켄타로의 소속사는 "이토 켄타로의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이 맞다. 이토 켄타로가 오토바이와 접촉 후 현장을 떠난 것에 대해선 의심의 여지가 없다. 현재 수사 기관에서 수사 중이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불가한 점 양해 바란다"라며 이토 켄타로의 사고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는 "두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팬 여러분과 관계자에게 피해 끼친 것도 사과드린다"라며 사과를 덧붙였다.

이토 켄타로가 출연하는 방송, 영화 관계자들은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이토 켄타로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