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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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패 모면' 최원호 대행 "불펜 최소 실점, 역전승 요인" [잠실:코멘트]

기사입력 2020.10.28 23:39 / 기사수정 2020.10.28 23:39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갈 길 바쁜 LG 트윈스에 제대로 맵디 매운 고춧가루를 뿌렸다. 이날 승리로 역대 시즌 최다패 타이 기록 불명예 위기도 모면했다.

한화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팀 간 16차전 원정경기에서 연장 11회 끝에 7-6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45승3무94패를 만들었다. KT 위즈의 KIA 타이거즈전 패배로 2위 경쟁의 우위를 점할 수 있던 LG는 79승4무60패가 됐다.

이날 선발 김이환이 3이닝 5실점으로 물러난 가운데 9명의 불펜투수가 LG 타선을 1실점을 묶었다.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김진영이 승리투수가 됐고, 송윤준이 데뷔 첫 홀드, 김종수가 데뷔 첫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송광민이 결승타를, 반즈가 2안타 3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노수광과 노시환, 이해창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최원호 감독대행은 "우리 불펜이 대부분 연투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훌륭한 피칭으로 최소 실점으로 막아준 것이 역전승의 가장 큰 요인이다. 정말 모든 투수들이 자신의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타격에서는 중요한 순간 장타로 추격의 물꼬를 터줬고, 송광민이 베테랑으로서 필요한 순간에 역전타를 쳐줬다. 어려운 승리를 거둔 우리 선수 모두를 칭찬하고 싶다"고 박수를 보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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