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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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NLCS 동시 MVP 석권' 시거, 통산 단일 PS 최다 타점 2위

기사입력 2020.10.28 14:49 / 기사수정 2020.10.28 14:4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중요한 순간 시거의 타점력이 빛을 발했다.

LA 다저스의 코리 시거는 28일(한국시각) 2020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6차전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출장해 팀의 3-1 승리에 일조했다. 팀은 통산 7회 월드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다.

시거는 이번 월드시리즈 타율 0.400 8안타 2홈런 5타점 7득점을 기록, 월드시리즈 MVP에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앞서 시거는 NLCS MVP도 수상했다. 

시거는 NLCS에서도 타율 0.310 9안타 5홈런 11타점 8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디비전시리즈 포함해 이번 포스트시즌 20타점을 기록해 통산 단일 포스트시즌 타점 2위를 기록했다.

1위에는 지난 2011년 당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뛰었던 데이비드 프리스가 기록한 21타점. 공동 3위는 2002년 당시 애너하임 에인절스 소속 스캇 스페지오, 1997년 당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 샌디 알로마 주니어,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 데이비드 오티즈가 기록한 19타점이다.

다저스가 필요할 때마다 타점을 올려준 시거는 타점을 통해 다저스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Getty Images/연합뉴스/MLB 트위터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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