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아이엠, 새 뮤비에 '한글 도배'…'파티 끝내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블랙 아이드 피스'의 리더 겸 프로듀서로 유명한 윌아이엠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한글이 도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윌아이엠이 미국의 신예가수 니키 미나즈와 함께 공개한 신곡 '체크 잇 아웃(Check it out)'의 뮤직비디오 배경에는 한글 자막이 등장한다.

뮤직비디오는 동양계로 보이는 남자가 서툰 한국어로 윌아이엠과 미나즈를 소개하면서 시작된다. 이후 뮤직비디오가 끝날 때까지 '파티 끝내줘', '저 기집애', '화끈해', '잘 나가니까'등이 나왔다 사라진다.

이에 대해 윌아이엠의 앨범 배급사인 유니버설뮤직은 27일 '체크 잇 아웃'의 뮤직비디오의 감독이 한국계 유명 뮤직비디오 감독인 리치 리(Rich Lee)라고 밝혔다.

리 감독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과 '콘스탄틴', '마이너리티 리포트' 등의 제작에 참여한 바 있는 컴퓨터 그래픽 전문가다.

'체크 잇 아웃'은 영국의 뉴 웨이브 밴드 '버글스(The Buggles)'의 대표곡 '더 비디오 킬드 라디오 스타(The Video Killed Radio Star)'를 샘플링한 댄스곡이다. 이 곡은 미나즈의 데뷔 앨범 '픽 프라이데이(Pick Friday)'에 수록될 예정이다.

[사진=영상 캡쳐]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