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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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의 남미축구문화기행, 윤인섭의 [수다메리까!]

기사입력 2010.10.27 14:47 / 기사수정 2010.10.27 15:13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에서는 앞으로 축구를 매게로 남미라는 공간 및 문화에 대한 '수다'를 늘어놓는 시간, 윤인섭 기자의 '남미축구 매거진' <수다메리까!>를 매주 연재합니다. 
 

우리에게 남미, 남아메리카라 불리는 공간을 그 공간에서 사는 사람들은 '수다메리까(Sud América, 브라질에서는 América do Sul이라 함)'라고 부릅니다. 

브라질의 '삼바', 아르헨티나의 '탕고'같은 정열적인 춤사위, 오랜 피식민 경험과 독립 이후 군사독재로 인한 정치•경제•사회적 불안, 악몽같은 현실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고 여유로움을 보이는 마음씨 좋은 사람들, '남미'하면 떠오르는 다양한 이미지들입니다.

그러나 '남미'를 논함에 있어 가장 대중적으로, 또 가장 포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주제는 바로 축구입니다. 축구야 말로 남미 전체를 아우르는 '삶의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남미에 대한 수다' 역시 가장 주요한 소재는 바로 축구입니다.

우리가 주로 접하는 남미 축구가 남미의 유럽파에 관한 것이기에, 이번 수다에서는 가급적, 남미 대륙의 남미 축구를 다루는 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기본적인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풋볼 아메리까노

풋볼 아메리까노의 경우 남미 축구에 대한 자유로운 이야기를 늘어놓는 시간입니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뿐 아니라, 그 포커스를 남미 전역으로 확대, 남미 축구에 대한 다양한 색깔을 소개하는 것이 목적이입니다. 한,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보카 지구나, 페루의 쿠스코 등, 남미 각지의 명소를 축구와 접목, 단순한 축구 이야기가 아닌 지역 문화로서의 '축구'를 다루는 시간도 마련할 것이다.

2. 금주의 아르헨티나 리그 및 선수

두 번째 공간은 남미를 대표하는 클럽축구. 아르헨티나 리그를 위한 공간입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해외 대표팀이지만, 그들의 리그에 대한 소식은 전무하다시피한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그래서 이번 수다메리까를 통해 매주 아르헨티나 리그에 대한 소식을 매주 정기적으로 다루려 합니다.  

또한, 아르헨티나 리그 각 라운드마다, 주목할 만한 활약을 펼친 선수를 소개, 아르헨티나 축구의 미래를 앞서 내다볼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3. 남미문화기행

마지막으로 '남미문화기행'이라 하여 너무 축구에만 몰입된 이야기에서 벗어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남미의 다양한 먹거리와 마실거리, 우리의 눈과 귀를 들썩이게 만들 남미의 예술가들, 국내 남미 관련 문화 행사나 정보 등이 이번 시간에서 다뤄질 주제들입니다.

[BONUS CUT!]



▲ 아르헨티나 '티에라 델 푸에고'섬에 있는 우수아이아 교외에서 한 컷을 찍은 기자의 모습입니다. 앞으로 종종 남미에서 찍었던 재미난 사진도 함께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수아이아는 세계 최남단 도시입니다. 사진에 명기된 'estacion del fin del mundo'라는 뜻은 땅끝의 기차역이란 뜻입니다. 남극 대륙에서 가까운 곳이다보니 여름에도 최고 기온이 10도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양조위, 장국영 주연의 영화 <해피투게더>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도시입니다. 도시 뒷산 너머 빙하가 널려있고, 정말 광경이 멋진 곳입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시면 꼭 가보시길!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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