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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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메이커' 허수, 나이트보다 우세? "아직 몰라. 롤드컵 우승 미드가 세체미" [롤드컵]

기사입력 2020.10.16 10:30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도인비·캡스 보고 많이 달라졌다" 

지난 15일 중국 상하이 미디어 스튜디오에서는 '2020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0 롤드컵') 8강 1차전 담원 대 DRX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담원은 3대 0으로 DRX를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1, 2, 3세트 모두 단단함을 무장한 담원은 파괴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허수는 경기 후 진행된 공식 인터뷰에서 팀 콜에 대해 "다섯명이 다 같이 하지 않고 그나마 베릴 선수가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세체미 언급에 대해선 "세체미는 롤드컵을 들어올린 팀의 미드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허수는 올해 달라진 점에 대해 "도인비 선수나 캡스를 보고 생각이 달라졌다. 제가 성장해서 팀을 도와주면 팀이 커지면서 게임을 이기게 된다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다음은 '쇼메이커' 허수 인터뷰 전문이다.

> 담원이라는 팀이 로밍이 큰 장점이다. 누가 전반적으로 콜을 하는가?

우리는 콜을 다섯명이 다 같이 하지 않는다. 그나마 콜을 많이 하는 선수는 베릴 선수다. 

> 3세트에서 쵸비가 벨코즈를 픽했다. 무슨 생각이 들었나. 

벨코즈라는 픽이 예전부터 메이지 상대로 자주 나왔다. 많이 당황하지 않았고 쵸비 선수가 그리핀 시절 종종 보여줬던 픽이었다. 그래서 딱히 당황하지 않았다.

> 만약에 4강에서 G2를 만나게 된다면 작년 패배가 도움이 될 것 같나?

우리는 작년과는 많이 달라진 팀이다. 4강에서 G2를 만나도 그때 패배가 도움되기 보다는 작년보다 우리가 성장한 점이 더 중요한 점이 것 같다.

> 세계 최고 미드에 대해 본인 스스로는 나이트나 쵸비보다 우세하다고 생각하나?

아직 잘 모르겠다. 세체미는 롤드컵을 들어올린 팀의 미드라고 생각한다. 우승팀 미드가 제일 잘하는 것이 분명하기에 우승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 작년과 비교해보면 어떤 점이 성장했다고 느껴지는가? 현 메타에서 미드라이너란?

작년과 올해는 다루는 챔피언도 많이 다르다. 작년에 경우 저는 제가 성장해서 캐리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도인비 선수나 캡스를 보고 생각이 달라졌다. 제가 성장해서 팀을 도와주면 팀이 커지면서 게임을 이기게 된다는 걸 느꼈다. 두 선수에게 영감을 많이 받았다. 

제 생각엔 이번 롤드컵 미드라이너는 팀 플레이에 능해야 한다. 선푸쉬 하고 돌아다녀야하는게 주요하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라이엇 게임즈 제공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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