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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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이닝 실점' 한화 김이환, 3⅓이닝 5실점 강판 [잠실:선발리뷰]

기사입력 2020.10.13 19:59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김이환이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김이환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 두산의 팀 간 13차전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7일 KIA전에서 6이닝 무실점 퀄리티스타트로 승리투수가 됐던 김이환은 그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고, 3⅓이닝 8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물러났다. 총 투구수 81개. 최고 구속 146km/h로 평소보다 높았지만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했다. 

매 이닝 실점했다. 1회부터 점수를 내주고 시작했다. 선두 허경민에게 중전안타와 도루를 허용한 김이환은 최주환과 페르난데스를 뜬공으로 돌려세웠으나 김재환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해 실점했다. 오재일은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박건우와 박세혁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정수빈의 땅볼 때 1루 주자를 지웠으나그 사이 2루에 있던 박건우가 홈인했다. 김이환은 김재환을 우익수 뜬공, 허경민을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 없이 2회를 끝냈다.

그러나 3회 최주환과 김재환의 2루타에 점수를 잃었고, 계속된 2사 2루에서 박건우의 중전안타에 또 한 점을 내줬다. 박세혁은 우익수 뜬공 처리. 김이환은 4회 정수빈의 번트안타, 김재호의 희생번트 후 허경민에게 볼넷을 내줬고, 1사 1·2루에서 결국 안영명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후 최주환의 안타에 정수빈이 들어와 김이환의 실점도 불어났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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