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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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위해 살림꾼 돼"…'신박한정리' 홍경민 배려에 ♥김유나 눈물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0.13 06:50 / 기사수정 2020.10.13 00:32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홍경민이 10세 연하 아내와 딸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새로운 살림남의 모습을 보였다.

12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홍경민-김유나 부부의 집이 탈바꿈 하는 모습이 담겼다.

홍경민은 "아내가 육아뿐만 아니라 공부도 해야 해서 여러 가지를 병행하면서 해야 하다 보니 집 정리가 어려웠다"고 밝히며 정리를 의뢰했다.


홍경민은 집을 둘러보던 도중 아내와 두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애처가 매력을 발산했다.

홍경민은 "아내는 손을 쓰는 해금 연주가다. 연주가가 손을 다치면 안 되지 않나. 가수는 손을 다쳐도 노래를 할 수 있다"며 자신이 살림꾼이 된 사연을 밝혔다.

홍경민은 아내를 위해 방음방까지 만들었으나 온갖 잡동사니로 창고로 쓰이고 있었다.

홍경민은 "엄마이면서도 영원히 아티스트로 살아가야 되는 사람인데 편하게 연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고시원 느낌이 날 정도로 창고가 됐다"고 말했다.

그런 방음방은 신박 팀을 만나 완벽하게 탈바꿈했다. 세련된 뮤지션 부부의 방음방으로 재탄생한 것. 특히 아내의 공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홍경민이 자신의 책을 모두 비워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김유나는 눈물을 참지 못하며 "내 공간이 필요했었는데 이렇게 생기게 되니 너무 좋다"고 말했다.

김유나는 출연 소감으로 "훅 다가온 사랑에 푹 빠져서 당신과 만나 완벽한 가정이 되었는데 그 길을 이렇게 당신과 함께 가게 되어서 정말 영광이고 감사하다"는 애정 담긴 말을 홍경민에게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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