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친구들' 송윤아, 자신이 유준상 첫사랑이란 사실 알았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우아한 친구들' 송윤아가 이제야 유준상의 첫사랑이 자신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최종회에서는 남정해(송윤아 분)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정해는 유빈이와 함께 안궁철(유준상) 부모님집에 갔다. 유빈이는 뜬금없이 '그남자 그여자'를 불렀다.

그러던 중 남정해는 대학 시절 자신에게 우산을 준 흑기사가 안궁철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남정해는 "버스정류장에서 나한테 우산 준 사람 당신이니?"라고 물으며 눈물을 흘렸고, 안궁철은 "그 우산 주인 나라고 말 안 했었나?"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안궁철은 "이 여자는 내가 평생 웃게 해줘야지 결심했다. 그런데 울게 했네. 미안해"라며 "내 첫사랑 너야"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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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