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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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박미선, 이봉원 무심한 모습에 "집과 똑같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9.06 06:58 / 기사수정 2020.09.06 01:5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정글의 법칙' 이봉원과 박미선이 청하와 낚시팀을 꾸렸다.

5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와일드코리아'에서는 박세리가 허훈을 코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의재난생존 5시간이 경과하자 병만족은 점점 지쳐갔다. 박미선은 지쳐서 누운 이봉원을 보고 "집에 보내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인터뷰에서 박미선은 이봉원의 체력이 너무 저질이라 실망했다고 했고, 이봉원은 "허기져서 그랬다"라고 변명했다. 

낚시팀인 박미선, 이봉원, 청하도 도구를 챙겼다. 청하는 산낙지를 잡고 싶단 바람을 밝히며 "낙지 너무 먹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봉원은 혼자 성큼성큼 내려갔다. 박미선이 "여길 어떻게 내려갔지?"라고 말하는데도 이봉원은 낚시에 집중했다. 혼자 내려온 박미선이 "할 줄 알아?"라고 묻자 이봉원은 모른다고 했고, 박미선은 "할 줄 모르는데 우릴 여기까지 부른 거냐"라고 답답해해 웃음을 안겼다.


청하가 방법을 묻자 이봉원은 옆에서 친절하게 알려주었고, 박미선은 곁눈질로 이를 보며 따라했다. 그러던 중 이봉원은 바위에 낚싯줄이 걸리자 박미선에게 자신의 낚싯대를 넘기며 뒷수습을 부탁했다. 박미선은 "난 혼자 살아야 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낚시팀은 별다른 수확 없이 철수했다.

이봉원은 올라올 때도 미끄러워하는 박미선에게 손을 내밀지 않고, 말로 조심하라고 걱정했다. 박미선이 가자고 했지만, 이봉원은 잠시 혼자 앉아 있다 가겠다고 했다. 인터뷰에서 박미선은 "(집이랑) 똑같았다. 10번 불러도 대답 안 하고, 하고 싶은 거 할 테니 놔두라고 하고"라고 밝혔다.

한편 추성훈과 박찬호는 통발 대전을 펼쳤고, 김병만과 추성훈은 음식이 완성될 때마다 병만족에게 생일 축하를 받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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