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숲2' 조승우, 이준혁 실종에도 담담…최무성 "너 알고 있었어?" 버럭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비밀의 숲2'  조승우가 이준혁의 실종에 대해 알게 됐다.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 7화에서는 우태하(최무성 분)와 황시목(조승우)이 서동재(이준혁)의 실종 소식을 듣게 됐다.

이날 서동재의 실종에 당황한 우태하는 황시목을 향해 "같이 다니면서 이상한 낌새를 받지 않았느냐. 서프로가 협박을 받았다든지, 걱정할 일이 있었다든지. 지검 일 때문 아니냐. 거기서도 형사부니까 조폭들이나 별별 사기꾼을 다루고 얽히지 않겠느냐"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에 황시목은 "서 검사 왜 만나려고 하셨느냐. 이번에는 부장님이 먼저 연락하셨다. 어젯밤에 무슨 일로 보려고 하셨던 거냐. 취조였다면 어젯밤 서검사를 못 봤다는 부장님 말을 따졌을 거다"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우태하는 "너 뭐 알고 있지? 어제까지 같이 일하던 선배가 핏자국만 남기고 실종이라는데 태도가 이게 뭐냐. 옆집 개가 키우던 없어져도 이렇게는 안 놀란다. 너 이미 알고 있었던 거냐. 둘이 짰느냐"라고 황당해했다.

 반면, 황시목은 "부장님 말씀대로 이번 범죄는 의정부 지검이 시작일 수 있다. 서검사가 갑자기 세곡지구대 수사에 들어간 것과 무관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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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