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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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히는가' 동현배 "명절에 가족 잔소리 피해 혼자 캠핑 다녔다"

기사입력 2020.09.02 13:59 / 기사수정 2020.09.02 13:59

조연수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배우 동현배가 명절에 가족들의 잔소리를 피해 혼자 캠핑을 다닌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되는 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 (이하 '밝히는가')에서는 여배우가 출연해 그가 소개하는 추천 맛집을 가기로 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MC 박은혜였다. 박은혜는 평소 글램핑을 가보고 싶었는데 한 번도 못 가봤다며 출연진을 서울 근교 글램핑장으로 이끈다. 

박은혜가 글램핑장으로 들어서자, 한 남자가 반갑게 인사하며 달려온다. 박은혜가 반기는 초대손님은 바로 배우 동현배였다. 그는 박은혜와 맛집을 같이 다니는 친한 후배라고.

이날 방송에서 동현배는 박은혜와 친해진 계기에 대해 공개한다. 2년 전, 박은혜가 MC였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박은혜가 '태양의 형, 배우 동현배입니다'라고 적힌 소개 멘트를 보고 동현배에게 "이렇게 소개를 해도 되겠냐"고 묻는 배려를 보였고, 이에 동현배는 감동을 받았다고. 

박은혜는 동현배에게 캠핑을 다녀본 적이 있냐고 물었다. 동현배는 "3~4년 전만 해도 설날이나 추석 때 혼자 다녔었다"라며 "친척들이 오면 '넌 언제 결혼하냐'부터 '연애 해야지. 요즘엔 뭐(무슨 일) 하냐'라고 물어봐 그런 부분들이 스트레스였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글램핑장에서 다양한 부위의 고기를 구워먹던 서울 근교에서 이렇게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것에 감탄한다. 그는 고기에 이어 소시지, 빵, 라면까지 끝나지 않는 메뉴로 스튜디오를 놀래킬 예정이다. 또한 박은혜는 동현배에게 올해 추석 혼자 갈 캠핑장에서 사용하라고 '캠핑장 인싸템'을 선물해 폭소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밝히는가'의 공식 셰프 임성근 셰프는 싱싱한 제철 해산물이 많이 나온다는 9월, 해산물의 양대산맥 꽃게와 새우를 이용해 최고급 요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임성근의 요리 도중 들어온 몰래 온 손님까지 있다고 해, 그는 과연 누구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는 오는 3일 오전 10시 5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FiL

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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