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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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측 "기안84, 개인 일정 탓 녹화 참여 못해"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08.21 10:5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최근 여혐 논란을 부른 웹툰 작가 기안84가 '나 혼자 산다'의 최근 에피소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전망이다.

20일 MBC예능연구소의 공식 소셜미디어에는 "도원의 제주 라이프 2탄, 나래의 고모는 처음이라 이번 주도 무지개 회원님들과 함께해요"라며 단체 사진 두 장이 올라왔다.

이어 '#나혼자산다 금요일 밤 11시 10분 #박나래 #성훈 #기안84 #화사 #헨리 #한혜진 #장도연 #손담비 #곽도원'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사진에는 지난주에 이어 오늘(21일) 주인공으로 등장할 배우 곽도원을 비롯해 박나래, 한혜진, 기안84, 성훈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하지만 '나래의 고모는 처음이라' 편과 관련된 단체 사진에는 기안84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나 혼자 산다' 관계자는 21일 엑스포츠뉴스에 "기안84는 개인 일정이 있어 (최근) 녹화에 참여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기안84는 웹툰 '복학왕' 304화 '광어인간2'의 한 부분으로 인해 논란을 불렀다. 여성혐오 논란이 일었고, 국민청원에도 올라왔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하차 요구까지 이어졌다. 기안84의 사과 후에도 논란이 이어졌다. 만화계성폭력대책위원회 등은 19일 '여혐왕 기안84 네이버 웹툰은 혐오 장사 중단하라'라며 네이버웹툰 본사 앞에서 기안84 연재 중단 운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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