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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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완 대행 "화이트 경기감각 아직, 빨라야 22일 등록" [문학:프리톡]

기사입력 2020.08.18 16:37 / 기사수정 2020.08.18 16:38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의 새로운 타자 타일러 화이트의 첫 선이 생각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SK는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13차전을 치른다. 확장엔트리가 실시되는 이날 SK는 투수 정영일과 외야수 김경호, 올해 신인 투수 오원석과 내야수 김성민을 콜업했다. 남는 한 자리에는 추후 선발 등판할 선수가 들어갈 전망이다.

당초 화이트는 이날 한화전쯤 1군 선수단에 합류할 수 있으리라고 봤다. 그러나 훈련과 실전을 지켜본 결과 조금 더 컨디션을 끌어올릴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였다. 18일 경기 전 만난 박경완 감독대행은 "어제 훈련을 봤고, 오늘 고양에서 연습경기를 했는데 5타석에 안타 없이 볼넷만 2개를 기록했다고 한다. 3월 이후 경기가 처음이라 아직은 경기 감각이 떨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박 대행은 "내일과 모레 2군 경기가 없어 이틀 여기서 연습을 하고, 금요일 서산에서 경기가 있어 그경기를 보고 결정하려고 한다"면서 "빨리 쓰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아직은 더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본인도 빨리 하고 싶다고 하는데, 냉정하게 판단하면 합류했을 때 보여줘야 할 모습에는 아직 못 미친다고 생각한다. 금요일까지 지켜보고 빠르면 토요일 등록, 늦어진다면 경기를 더 하고 콜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SK는 이번주 문학에서 홈 6연전을 치른다. 화이트가 금요일 경기에서 컨디션이 올라온 모습을 보여준다면 합류 시점은 22일 토요일 두산 베어스전이 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인천, 윤다희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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