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날 이어줄 통로"…온앤오프, 성장돌이 풀어내는 新세계관 '스쿰빗스위밍'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온앤오프가 11개월 만에 신곡 '스쿰빗스위밍'으로 컴백했다.

온앤오프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미니 앨범 'SPIN OFF'와 타이틀곡 '스쿰빗스위밍'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 'SPIN OFF'는 기존 온앤오프의 이야기가 아닌 또 다른 발전 방향을 엿볼 수 있는 트랙들로 이루어져 있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4집 앨범 'GO LIVE' 보다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아졌다. 뿐만 아니라 Mnet '로드 투 킹덤' 이후 첫 신보라 기대감을 모은다.

타이틀곡 '스쿰빗스위밍'은 '너와 날 이어줄 미지의 공간으로 뛰어든다'는 뜻을 담고 있다. 모노트리의 황현과 온앤오프의 멤버 MK, 와이엇이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스쿰빗스위밍'은 레게 바탕의 중독적인 멜로디가 특징이다. 트랩과 퓨처베이스 스타일의 사운드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듣는 이들의 귀를 즐겁게 한다.


특히 '너와 날 이어줄 통로 길게 뻗은 길로 뛰어 여기 내가 있잖아 swimming swimming swimming / 눈 감으면 스르르 스르르 스르르 빠져들어 네가 설계 해놓은 스페셜한 꿈으로 / 이곳은 우릴 밝혀줘 squeeze 설레는 맘 갖고 놀아보자고' 등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온앤오프는 카우보이부터 경찰, 우주인, 드라이버 등으로 변신, 과거 혹은 미래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마치 시스템 에러를 연상케 하는 화면에서도 온앤오프의 새로운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성장돌' 온앤오프가 이번 컴백에서 어떤 색깔을 선보이며 활동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쿰빗스위밍'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스쿰빗스위밍' 뮤직비디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