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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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3실점 QS' 서폴드, 시즌 6승은 무산 [대전:선발리뷰]

기사입력 2020.07.26 19:17 / 기사수정 2020.07.26 19:29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워윅 서폴드가 불펜진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승리를 놓쳤다.

서폴드는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11차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개인 4연패에 빠져있던 서폴드는 6이닝 3피안타 3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87개 기록.

1회 공 9개로 깔끔한 출발을 했다. 고종욱의 땅볼 타구를 직접 잡아 처리한 뒤 최준우 2루수 뜬공, 최정 유격수 땅볼로 이닝을 끝냈다. 반즈의 홈런으로 2-0 리드를 잡은 2회초 로맥 2루타, 한동민과 채태인 사사구로 무사 만루에 몰렸으나 이재원의 땅볼 후 김성현 병살타로 실점을 1점으로 최소화했다.

3회는 삼자범퇴로 가볍게 처리했고, 4회에는 선두 최정에게 볼넷을 내준 뒤 폭투로 무사 2루가 됐지만 로맥 삼진, 한동민 직선타로 주자까지 잡으면서 이닝을 매조졌다. 5회에도 선두 채태인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이후 세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다.

서폴드는 6회 세 타자를 가볍게 처리했으나 7회 올라와 로맥과 한동민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 한 점을 더 잃은 뒤 3-2로 앞선 무사 2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임준섭에게 넘겼다. 그러나 이어 나온 불펜진이 승계 주자의 득점을 허용하면서 서폴드의 실점이 불어났고, 3-3 동점이 되면서 서폴드의 시즌 6승 요건도 날아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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