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EPL 선수랭킹 90위…7계단 하락

[엑스포츠뉴스= 김지한 기자] '블루드래곤' 이청용(볼턴 원더러스)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매주 발표하는 리그 선수 랭킹에서 90위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5일 밤(한국 시각) 7라운드 선수 랭킹을 리그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출전시간, 골, 어시스트, 슈팅, 드리블, 태클, 수비 클리어 등을 계량화해 선수 기여도와 활약상을 평가하는 이 랭킹에서 이청용은 지난 주보다 7계단 순위가 하락한 9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청용은 69점을 획득해 61점으로 83위에 올랐던 지난 6라운드보다 8점을 더 얻었지만, 다른 선수들의 높은 상승폭에 다소 순위가 하락했다. 볼턴 선수 가운데서는 공격수 요한 엘만더가 13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전체 순위 1위는 225점을 획득한 첼시의 디디에 드로그바가 차지했고, 158점을 얻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57점을 기록한 플로랑 말루다(첼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사진= 이청용 (C) 엑스포츠뉴스 DB]

김지한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