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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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숭아학당' F4X조성모, 흥 폭발 여름엠티...김수미표 김장수업 [종합]

기사입력 2020.07.23 00:12 / 기사수정 2020.07.23 00:2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트롯맨 F4 장민호, 영탁, 임영웅, 이찬원이 여름엠티를 떠났다.

22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장민호, 영탁, 임영웅, 이찬원 트롯맨들의 여름엠티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F4는 저녁식사로 직접 삼계탕을 만들어 먹고자 했다. 임영웅은 불 피우기를 맡았고 장민호와 영탁은 텃밭으로 가서 채소를 따 왔다. 이찬원은 5마리의 닭을 가지고 삼계탕을 준비했다.

멤버들은 가마솥에서 삼계탕이 익어가는 동안 노래를 불렀다. 이찬원이 가장 먼저 나서 '장녹수'를 불렀다. 이어 영탁은 마침 비가 내리는 상황에 '비처럼 음악처럼'을 불러 감성을 자극했다.

멤버들은 이찬원표 삼계탕을 맛보고 진심으로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이찬원은 형들의 반응에 뿌듯해 하며 삼계탕을 먹었다. 특히 붐은 "5년 동안 먹은 삼계탕 중 1등이다"라고 얘기했다.

홍현희는 부녀회장 캐릭터를 하고 깜짝 등장, 멤버들에게 매실 한 바구니를 건넸다. 매실과 함께 조성모가 '아시나요'를 부르면서 멤버들 앞에 나타났다.

멤버들은 조성모의 매실CF 재연에 도전했다. 임영웅은 클래식하게 조성모가 한 그대로 따라했다. 영탁은 진지하게 한다면서 '찐이야'로 마무리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민호는 쑥스러워서 안절부절못하더니 막상 시작하자 제대로 오글거리게 해냈다. 조성모는 가장 재연을 잘한 멤버로 임영웅을 꼽았다.



조성모는 '미스터 트롯'의 찐팬이었다는 장모님이 멤버들을 위해 장어를 보내주셨다고 했다. 멤버들은 장어 언박싱을 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장민호와 조성모는 장어구이를 먹으면서 오디션 방송에서 참가자와 심사위원으로 만났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장민호는 당시 우승을 했지만 다시 무명시절로 돌아가면서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멀어져 조성모에게 연락을 못했었다고 털어놨다.

77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이번 만남을 통해 친구 사이로 다시 관계를 맺고자 했다. 멤버들은 장민호와 조성모가 좋은 친구가 될 것 같다고 입을 모으며 이미 시작된 둘의 우정을 응원했다.

영탁은 장민호가 힘들 때 들었다던 조성모의 '슬픈 영혼식'을 불러주기 위해 나섰다. 조성모는 뒤에서 지켜보다가 지원사격하기 위해 마이크를 들고 앞으로 나갔다. 영탁은 조성모와의 듀엣에 감격스러워하며 노래를 이어갔다.

조성모는 붐이 마무리 멘트를 하자 6개월 동안 집에만 있었다면서 자신은 이제 시작이라고 했다. 이에 F4 멤버들이 앙코르를 외치면서 '빵빵'으로 합동공연을 펼쳤다. 조성모는 마지막 앙코르로 '후회'를 불렀다.



F4는 김장수업을 받기 위해 평창 고랭지 배추밭으로 이동했다. 붐은 김장을 가르쳐줄 선생님이 있다고 알려줬다. 멤버들은 빅마마, 백종원 등을 언급하며 선생님의 정체를 예상해 봤다. 멤버들의 김장수업을 맡은 선생님은 김수미였다. 김수미는 배추밭 앞에서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멤버들은 김수미의 얼굴을 확인하고 놀랐다. 김수미는 자신을 보니 실물이 어떤 것 같으냐고 물어봤다. 멤버들은 김수미와의 만남에 신기해 하면서 "예쁘시다"고 입을 모았다.

김수미는 일단 멤버들에게 배추를 뽑는 방법을 가르쳐준 뒤 속배추 맛을 알려주고자 했다. 영탁은 고소한 배추 맛에 놀라며 "이렇게 고소할 수가 있느냐"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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