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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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씨맥 김대호 감독, “MSC 통해 배운 것이 T1-젠지 전 승리의 원동력”

기사입력 2020.06.23 22:50 / 기사수정 2020.06.24 09:21



‘MSC유학’은 DRX에게 득이 됐다.

23일 DRX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DRX Deft의 선전포고 그리고 지금 | EP.06 성단(Star Cluster) | DRX Adventure”라는 제목의 영상이 담겨 있다.

영상 속에는 ‘2020 미드 시즌 컵’(MSC) 비하인드와 ‘2020 우리은행 LCK 서머 스플릿’ 대 T1-젠지 전 비하인드가 담겨 있다.

DRX는 LPL 4강과 LCK 4강이 격돌한 이벤트대회인 ‘2020 미드 시즌 컵’에서 초반에 2연승을 거뒀으나 이후 내리 3연패하며 조별예선에서 탈락했다. 그리고 MSC 이후 개막한 ‘2020 우리은행 LCK 서머 스플릿’에서는 강팀인 T1과 젠지e스포츠 상대로 연달아 승리를 차지하며 2연승을 달성했다.

씨맥 김대호 감독은 MSC를 회상하면서 “MSC 때 내가 더 잘하지 못했던 거 같다”고 말했다. 밴픽, 선수들 심리 잡아주기 등에서 좀 더 잘했어야 됐다는 것.

그는 “다양한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봤을 때, 내가 좀 더 잘했으면 한판 정도 더 따서 MSC 4강에 올라가지 않았을까 싶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번 서머 시즌 2연승에 대해선 “저희가 서머 초반이 강행군이다 보니까 불안해하는 분들이 많았던 것 같다. 그런데 오히려 처음에 강팀 2팀과 경기를 하는 것을 좋게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근 스크림의 방향성, 그리고 MSC에서 배워온 데이터를 우리의 스타일대로 잘 녹여냈다. (그래서) ‘지금 메타일 때 강팀을 만나야겠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설레고 좋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젠지 전은 T1전을 하면서 배운 게 적용이 됐고, T1전은 MSC에서 배워온 게 적용이 됐다. 배운 것들을 선수들이 잘 담아뒀던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던 것 같다”고 총평했다.

한편, LCK 서머 스플릿의 모든 경기는 케이블 채널인 SBS-아프리카TV 및 유튜브, 트위치, 네이버, 아프리카TV, 웨이브(Wavve), Jump VR 등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시청 가능하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DRX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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