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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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오승환 세이브, KT 연장승, KIA 역전승 '이틀 연속'

기사입력 2020.06.18 07:28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OB리그 ◆ 6월 17일 수요일

잠실 ▶ 삼성 라이온즈 6 - 3 두산 베어스


삼성이 두산을 꺾고 3연승을 달성했다. 올 시즌 연패가 없던 두산은 한 번 연패를 한 후 4연패까지 길어졌다. 살라디노의 솔로포로 삼성이 4-1을 만든 뒤 두산이 최주환, 박세혁의 홈런으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점수를 뒤집지 못했고, 삼성이 9회초 2사 2·3루에서 이원석의 적시타로 달아났다. 김대우가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했고, 오승환은 이틀 연속 세이브를 달성했다.

문학 ▶ KT 위즈 6 - 4 SK 와이번스

이틀 연속 연장전에서 KT가 웃었다. 점수를 주고 받은 두 팀은 4-4 동점으로 이날도 연장전에 돌입했다. SK가 4-3으로 앞섰으나 9회초 김민혁의 안타와 도루, 정현의 실책으로 KT가 1·3루 기회를 잡았고, 조용호의 적시타로 동점. 10회초 무사 만루에서 이원준의 폭투와 배정대의 적시타로 KT가 리드를 잡았고, 김재윤이 10회말을 무실점으로 지켰다.

광주 ▶ NC 다이노스 6 - 7 KIA 타이거즈

KIA는 2연승으로 윌리엄스 감독이 200승 고지를 밟았다. KIA가 먼저 4점을 내자 NC는 4회 1점을 따라붙은 뒤 박준표를 두드려 3점을 내고 전세를 뒤집었다. 박찬호의 실책이 껴있었다. 하지만 KIA가 7회 잡은 1사 만루 찬스에서 최형후의 좌전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고, 전상현과 문경찬이 뒷문을 막으면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고척 ▶ 롯데 자이언츠 3 - 4 키움 히어로즈

키움은 한 점 차 승리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롯데가 최원태를 상대로 3점을 먼저 냈지만 키움이 4회 이지영의 적시타로 2점을 냈고, 8회 이정후와 김하성의 안타를 묶어 3-3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9회말 이인복 상대 1사 1·2루를 만든 키움은 이정후의 첫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매조졌다. 마지막 1이닝을 막은 양현이 승리투수가 됐고, 서준원은 5이닝 2실점을 기록했으나 빛을 보지 못했다.

대전 ▶ LG 트윈스 7 - 1 한화 이글스

LG가 한화를 연이틀 꺾고 3연승을 달렸다. 18연패를 어렵게 끊었던 한화는 2연승 후 다시 2연패에 빠졌다. LG는 임찬규가 6이닝 8K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3승을 올렸다. 오지환이 3안타 3타점, 김현수와 유강남이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채드벨이 7실점(5자책점)으로 무너지고, 산발 5안타에 그친 한화는 연패를 막지 못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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