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박해진, 과거 한지은 보고 핫닭면 만들었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꼰대인턴' 박해진이 한지은과 과거 인연이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15회에서는 가열찬(박해진 분)이 이태리(한지은)의 정체를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열찬은 비가 와서 곱슬머리가 된 이태리를 보며 과거 자신에게 핫닭면 아이디어를 준 여성을 떠올렸다. 

가열찬은 "혹시 신방동 불닭집 알아요?"라며 물었고, 이태리와 동일인물이 아니길 빌었다. 그러나 이태리는 "아는데. 거긴 왜요?"라며 의아해했고, 가열찬은 "혹시 몇 주 전에도 간 적 있어요? 우리 신제품 개발 여행 가기 전에"라며 추궁했다.

이태리는 "네"라며 밝혔고, 가열찬은 "5년 전에도 거기 간 적 있어요? 5년 전에도 거기 간 적 있냐고. 불닭 뜯으면서 엉엉 운 적 있냐고"라며 다그쳤다.

결국 이태리는 "그렇수다만. 이제는 회사 다니기 전에 불닭집 간 것도 시비예요?"라며 발끈했고, 가열찬은 이태리의 정체를 알고 절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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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