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연수 인턴기자] 트로트 가수 차수빈이 오만 보 걷기에 도전한다.
20일 방송되는 KBS 1TV '6시 내고향'의 수요일 코너 '오! 만보기'에는 '트로트계의 원빈' 차수빈이 출연한다. 과거 야수선수로 활동했던 그는 "체력 하나는 자신 있다"며 홀로 오만 보를 걷겠다고 선언, 호기롭게 도전장을 던졌다.
그러나 차수빈은 故 앙드레김 맞춤 제작 의상을 입고 농사일 돕기까지는 수월하게 끝냈지만, 산이며 들이며 종횡무진 뛰어 다니는 오!만보기맨을 따라 다니려니 뒤처지기 시작한다고.
하지만 지칠 때쯤 만나는 어르신들의 환대에 다시 힘을 얻은 차수빈은 만나는 분들마다 트로트 노래를 선물해 어머님들의 사랑을 독차지한다. 이 모습에 오!만보기맨은 '오!만보기' 코너의 인기를 몸소 보여주기 시작한다고. 과연 이 둘 중 최고의 인기남은 누가 될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그런가 하면 오!만보기맨과 차수빈은 오만 보를 걷는 와중에도 아름다운 홍천의 풍경도 놓치지 않았다. 두 사람은 강원도 홍천의 숨겨진 비경, 규모는 작지만 열목어가 뛰노는 절경을 선사하는 칡소폭포를 찾아낸다.
환상적인 풍경을 앞에 두고 차수빈은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하는데, 부상으로 야구선수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던 그가 트로트 계에 입문하게 된 노래는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오!만보기맨과 차수빈은 각자 5만 보씩 총 10만 보를 채우기 위해 도전한다. 두 사람은 만보기를 올리기 위해 등산까지 감행하는 노력을 보여 과연 도전이 성공할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KBS 1TV '6시 내고향'은 20일 오후 6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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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수 기자 besta127@xportsnews.com